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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경제일반

#연봉협상 비결 노하우 공개 당당하게 연봉 인상!! 연봉협상 10계명

by jjongday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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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협상의 비결 노하우

연봉 체계에 대한 정보와 전략이 없으면, 무기 없이 전장에 나가는 셈이다.

팩트를 토대로 연봉 밀당을 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1. 총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보통 회사에서 제안을 할 때, 현재 받는 연봉보다 어느 정도 인상해줄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그러나 중요한 건 기본급 외에, 보상 체계가 기존의 회사와 어떻게 다른지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기본급 외 인센티브, 보너스, 야근 수당, 자기계발지원금, 의료비, 경조사비 등의 혜택은 어떤 수준인지 비교해야 한다.
비교하지 않고 쉽게 오퍼를 받아들이면, 총 연봉은 올랐어도 기본급은 그대로이거나 되레 깎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디테일하게 알아보면 첫 월급 받고 당황할 일 없다.


2. 회사의 연봉 수준을 조사하자.

합리적인 연봉 인상을 위한다면, 자신이 얼마만큼 받고 싶은지 생각하기 전에 회사의 연봉 수준을 먼저 알아봐야 한다.

만약 그 기업에 다니는 지인이 있다면 이 정도 연차에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인맥이 없을 경우엔 인사 담당자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물어본다. (단, 사내에서 연봉얘기는 금지일 수 있다.)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이라면 헤드헌터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다.
희망 연봉이 과연 합리적인 수준인지 미리 체크해보지 않으면, 이직의 꿈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3. 현재 연봉을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알고 가자.

의외로 현재 직장의 연봉 체계나 자신이 받는 기본급, 인센티브의 비율, 혹은 연봉 총액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이들이 드물다.
면접에 가기 전엔 이 부분부터 확실하게 알고 가야 한다. 현재 기본급은 얼마인지, 고정 성과급과 변동 성과급이 연봉에서 몇 퍼센트 비율인지, 그 외 현금성으로 받고 있는 금액은 연간 어느 정도인지 최대한 디테일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작년에 받았던 연봉의 총액, 올해 받을 것이라 예상하는 총액, 그리고 현재 직장에서의 연봉 인상폭을 감안했을 때 내년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이야기한다. 팩트 정리를 하고 난 뒤, 이 한마디를 덧붙이면 좋다.
“물론 연봉을 많이 올려주시면 감사하지만, 이 직무와 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저의 능력을 좋게 보시고 제안해주신다면 그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정도로 이야기하면 좋다.

 

 


4. 까다롭게, 냉정하게 거절하지 말자.

‘연봉’ 문제로 회사와 개인이 감정 상할 수도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회사에서 제안한 금액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 말고 믿을 만한 지인들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다.
본인이 생각할 땐 썩 마음에 들지 않아도, 주변에 알아보다 보면 그 금액이 업계에서 꽤 높은 수준이라는 걸 알게 될 수도 있다. 회사에서는 구직자가 마음에 들어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는데도, 단번에 거절하거나 냉정한 말투로 섭섭함을 드러내면 ‘연봉에 집착한다는 인상’을 준다. 후에 안 좋은 이미지를 주어 업계에 퍼질 수도 있다.
마지막 단계에서 연봉이 자신의 이직에 절대적인 듯 행동하는 건 세련되지 못하다.
회사가 제안한 금액에 정 맞출 수 없다면 ‘죄송하다’고 이야기하라.


5. 희망 연봉 vs 기본 연봉. 기준을 세우자.

연봉 인상의 근거를 만들어라. 막연하게 인상 폭을 20~30% 정도로 높게 잡아 희망 연봉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남들 다 하는 대로 10~15% 인상을 요구해선 안 된다.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면접자의 희망 연봉 사유를 끈질기게 체크하는 것이 그들의 업무다. 왜 그렇게 받고 싶은지 물었을 때 우물쭈물 답하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해도 채용이나 2차 면접이 보류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논리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동일업종 연봉 수준, 승진을 했을 때 예상되는 연봉 인상 폭, 현재 직장에는 있지만 이직하는 직장에서 받을 수 없는 자기계발비 등의 복지 혜택까지 포함시킨다. 회사에서 제시한 금액이 낮다고 판단될 때, 이 같은 근거들을 내세워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수 있다.
동일 업종의 연봉을 조사해보니, 3500만~3700만원 수준이라면 자신의 성실함과 그간의 성과를 내세워 3700만원을 요구할 수 있다. 가까운 시일을 앞두고 ‘승진 대상자’로 꼽혔다면, 승진했을 때의 연봉을 기본 연봉으로 내세워 이 기준에서 인상률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직장에 그대로 있을 때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니, 인사담당자라도 반박하기 힘들다.
세세하지만, 현재 직장에서 받는 자기계발비와 복지 혜택이 금액으로 따졌을 때 100만~200만원 정도라면, 그 금액까지 계산해 희망 연봉을 제시한다. 총 연봉이냐 기본 연봉이냐, 기준을 세워라. 근거 없이 무조건 많이, 업계에서 수용하는 최대치의 연봉을 말한다고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다. 희망 연봉을 제시할 땐 그 근거가 충분하고, 또 논리적이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연봉’이라 함은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100% 보장이 되는 기본 연봉을 뜻한다. 인센티브는 개인의 능력과 기업 실적에 따라 변동적이기 때문에, 기업 인사팀에서는 구직자의 기본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을 시도하려 할 것이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기본 연봉과 총 연봉 중 유리한 쪽을 기준으로 내세워야 한다.
현 직장에서 최근 몇 년간 인센티브를 줄여 나갔다면, 이러한 부분이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준은 기본 연봉이 될 수 있다. 매년 큰 폭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면 기준은 총 연봉이다.

 

 

직장인 ‘연봉협상 10계명’

1. 주관적인 근거보단 객관적인 수치로 말하자.

회사는 주관적인 근거보단 객관적 수치를 통한 근거제시를 원한다. 자신이 회사에 기여한 성과들을 꼼꼼히 따져서 수치로 환산한 후 연봉협상에 들어가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준비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2. 상대방을 생각하며 정중하게 대하라.

협상 시 말은 바르고 정중하게 해야 한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의견으로 충분히 기분이 상하고 순간 욱 할 수 있지만 그러다가 사이가 안 좋아져서 이직까지 생각하게 될 수 있다. 중요한 자리인 만큼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최대한 정중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협상을 이어나가야 한다.

 

 

 


3. 2차 대안을 미리 준비하자.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로 자신이 요구한 연봉인상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돈에 매달리거나 우기는 식의 협상이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 결코 당황하지 말고 다른 대안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상여금이나 복지 등 차선 보상책을 제시하여 연봉인상 대신 그 외에 것들을 통해 자신이 받고자 했던 연봉을 다른 식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안을 미리 준비해 두자. 협상 시 쉽게 포기하는 것은 금물이다.


4. 신입은 근태와 성실! 경력은 실적과 리더십을 강조하라.
연봉협상 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의 어필 내용은 다소 차이가 있다. 신입의 경우 회사에 막대한 이익을 낼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회사에 기여한 실적보다는 신입으로써 근태와 성실함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자격증 취득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노력했던 부분들을 어필 할 필요가 있다. 경력사원의 경우는 당연히 실적이 우선이다. 회사의 매출액과 그 외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 된 수익 등을 잘 고려하여 어필해야 한다. 또한 팀장급의 경우, 팀 자체의 업무성과를 어떤 식으로 높이고 있는지 등 자신의 리더십을 강조 할 필요가 있다.


5. 연말·4분기 실적을 높여라.
연말시점인 4분기에 더욱 열심히 일하고 확실한 실적을 기록하면 연봉협상 평가자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1년 내내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능력을 보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아무래도 상반기 실적보다는 연봉 협상에 즈음한 개인의 하반기 능력이나 실적이 더욱 기억에 남고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6. 경영자·임원 등 평가자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둬라.
평소 업무적으로 경영진이나 임원을 대할 기회가 없다고 하더라고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 것은 중요하다. 하다못해 회사 내부에서 임원을 마주치게 되더라고 밝에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하는 사원과 성의 없이 인사하는 사원의 이미지는 천차만별이다. 임원이라고 두려워 하지말고 평소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자.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마주치더라고 “식사 맛있게 드십시오”라고 인사하는 사원은 연봉협상 때 좋은 이미지로 플러스 점수다. 명절이나 경조사 때 작은 문자로 성의를 표현하거나 회식이나 세미나 장소에서 사장 얘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이미지를 남길 수 있어 연봉협상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7. 돈에 집착하는 모습보단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더 표현하라.
연봉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머릿속에 돈과 급여, 복리후생제도만 들어가 있는 사람보다는 일에 대한 관심을 더 표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 일의 만족도와 회사에 대한 열정 등을 말하면서 더욱 높은 수준의 일을 하고 싶다고 하면 경영진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게 되고 직급과 역할이 높아져 연봉이 더 높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8. 대화 및 토론능력을 키워 자신의 PR을 제대로 하자.
동일한 능력과 실적을 보이는 사람이라도 사장과 및 임원과의 면담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성과를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대화와 토론 능력을 갖춘다면 훨씬 더 자신의 능력을 멋지게 포장하여 동료보다 5∼10%는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업무적인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협상력을 키우면 분명히 사장과의 면담에서 본인에게 유리하게 잘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업무를 하면서 자격증 및 공인영어점수 취득 등의 사실을 자연스럽게 공개하여 당신의 부지런함과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9. 회사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과욕을 부리지 말자.
연봉협상 시기가 되면 회사의 사정은 무시하고 온전히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다가 눈치 없고 이기적인 사람으로 오인되어 악영향을 부를 수 있다. 현재 기업의 상황을 주시하며 파악해 볼 필요성이 있다. 회사의 경영상황이 좋지 않은데 홀로 연봉인상을 부르짖을 순 없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면 당당히 권리를 주장하고 그렇지 않다면 과욕을 부리지 말자.


10. 보고와 기획서 작성능력을 높혀라.
일반적으로 능력을 인정받거나 높은 연봉을 받는 사람들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 아니라,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회사에 매출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기획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머릿속에서만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그것을 실제로 보여주지 않으면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울뿐더러 소심하고 아무 생각없이 회사를 다니는 직원이라고 경영진들은 생각한다. 

 

 

오늘은 연봉협상의 노하우와 10계명을 적었다.

결국 연봉협상의 핵심은 회사와 직원 서로가 만족할 만한 접점을 찾는 데 있는건데..

즉, 원하는 것과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적절히 찾아 돈 주머니가 더 두둑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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