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PU i3, i5, i7 차이 / AMD 라이젠과의 성능 비교 방법

컴퓨터를 사기 위해 찾아보다 보면, i3 / i5 / i7 이라는 설명이 있고, 그와 별개로 라이젠이라는 설명이 있다.

이는 컴퓨터의 중앙 처리 장치인 CPU의 제조사별 명칭인데, 어떤 의미이고 뭐가 좋은 CPU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CPU 성능 확인 기초​

컴퓨터 두뇌 역활을 하는 CPU는 컴퓨터 구성품중 가장 중요한 장치이다.

CPU 제조사에는 Intel과 AMD가 있으며, 인텔 코어 i 시리즈는 2008년 부터 지금까지 출시되고 있는 CPU 제품군이다.

명칭	성능 (기준 제품명)
인텔 코어 i9	115 (i9-14900k)
인텔 코어 i7	136 (i7-14700k)
인텔 코어 i5	100 (i5-14600k)
인텔 코어 i3	39 (i3-14100)
인텔 펜티엄	17 (G7400)

 

 

표준적인 CPU인 i5 대비 숫자가 올라갈 수록 높은 성능을 낸다.
간단히 보자면, i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좋은 CPU이다.

인텔의 경쟁사인 AMD 에서 출시하는 CPU는 i 대신 라이젠(Ryzen)이라는 명칭을 쓴다.

라이젠 3, 라이젠 5, 라이젠 7... 마찬가지로, AMD CPU의 Ryzen 뒤의 숫자가 높을 수록 고성능이다.

​당연하게도, 성능이 높아지면 가격도 비싸진다.
일단 여기까지가 기본이다. 신 제품 구매시엔 이 정도만 알아도 무방하다.

 

 

 

 

 

 

CPU 모델명	CPU 단품 가격 (24년 4월 기준)
115 (i9-14900k	80만원
i7-14700k	55만원
i5-14600k	43만원
i3-14100	20만원
G7400	12만원

 

추가로, 이 규칙이 적용되는건 '같은 세대'의 '같은 용도'로 출시된 CPU에 한정된다.

 

인텔, AMD에선 약 1년 주기로 새로운 CPU를 출시하는데, 이를 '세대'로 구분한다. 즉, 같은 i5 제품이라도 더 나중에 나온 세대의 제품이 성능이 좀 더 좋고, 세대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최신 i3가 예전 i5보다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예전 제품 구매시엔 성능을 확인하려면 i3, i5 외에도 몇 세대 CPU인지도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노트북 등에 들어가는 CPU는 일반 데스크탑 PC 보다 전력과 발열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동세대라도 데스크탑 CPU의 성능이 더 우세하다. 또 노트북 CPU는 게이밍 제품군에 들어가는 (저전력 중에서도)고전력 버전과 휴대용의 저전력 버전 둘로 다시 나뉜다. 따라서 같은 세대의 같은 등급이라도 저전력 노트북(성능43) < 고사양 노트북(성능58) < 데스크탑(성능100) 순으로 성능이 높다.

모델명 보는 법

인텔 CPU의 경우 i7-14XXXX와 같은 모델명을 쓰는데, 하이픈(-)뒤에 처음 나오는 숫자가 세대다.
AMD CPU의 경우 Ryzen5-7XXXX와 같은 모델명을 쓰고, 마찬가지로 하이픈 뒤에 처음 숫자가 세대. 그리고 XXXX 부분의 숫자가 높을 수록 대체로 고성능 버전이다. 그리고 숫자 뒤에 마지막에 영어 단어 한자리가 붙는데, 다양한 경우가 있지만 주요한 키워드는 아래와 같다.

 

CPU의 성능을 얼마나 갖춰야 하는가?

 

정확한건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성능'에 맞춰서 구입하는게 바람직 하지만, 사양이 얼마나 필요한지 가늠이 안되면 i5 정도로 구매하면 어지간한 프로그램에서 CPU 성능이 낮아서 애먹는 일은 잘 없다. (사실 i3 정도로도 어지간한 프로그램은 다 돌아간다)

CPU 속도가 빠르면 컴퓨터가 빨라지겠지? 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우리가 속도를 체감하는 컴퓨터 전원 부팅 시간, 로딩 시간 등은 CPU로 처리할 작업을 옮기는 램과 저장장치(SSD)의 비중이 더 크다.

 

말하자면 같은 시스템에서 CPU를 i3, i5, i7을 바꿔가며 웹서핑이나 문서작업을 한다고 하면, 속도에 별반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반대로, 처리해야 할 계산량이 많은 작업용 프로그램의 경우 성능이 높아질 수록 로딩이 오래 걸리는 무거운 작업을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지며, 몇몇 기능은 저사양 CPU에서 딜레이 때문에 제대로 쓰지 못하지만 고사양 CPU에서는 부드럽게 돌아간다.

 

보통 작업용 PC의 경우 CPU에 투자를 많이 하고, 게이밍 PC의 경우 CPU 보다 그래픽 카드에 투자를 많이 해야 효과적인 성능을 볼 수 있다.

 

 

CPU 성능 보는 법

CPU의 성능 상세는 각 회사(Intel, AMD)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 예시로, 인텔 코어 i7-12700K의 주요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상당히 기나긴 상세 페이지가 나온다.

https://www.intel.co.kr/content/www/kr/ko/products/sku/134594/intel-core-i712700k-processor-25m-cache-up-to-5-00-ghz/specifications.html

인텔® 코어™ i7-12700K 프로세서(25M 캐시, 최대 5.00GHz) - 제품 사양 | 인텔

 

이 중 CPU 성능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부분은 <CPU 사양> 파트다. 크게 코어와 스레드 숫자, 처리 속도를 의미하는 주파수(1GHz = 1초당 10억회)가 성능에 영향을 크게 주는 부분이고, 캐시 메모리와 전력량 또한 성능에 영향을 준다.

성능표를 이해한다면 대략적인 스펙을 알 수 있지만, 복잡하기도 하거니와 실제 성능이 어느 정도 나오는지 상당히 알기 어렵다. 그래서 이런 성능표 보다도 실제 CPU를 테스트해본 결과를 비교하여 성능을 확인하는 편이 더 직관적이고 빠르다.

 

CPU 성능 비교 방법

CPU 비교시에는 정확한 모델명을 알아야한다. 같은 인텔 i7 제품이라도 세대에 따라, 용도에 따라, 그리고 버전에 따라 성능이 다르다. 비교할 제품 모델을 확인했으면 아래 두 가지 방법으로 비교를 할 수 있다.

첫번째로, 순위표 확인.

 

https://www.cpubenchmark.net/

PassMark Software - CPU Benchmarks

 

CPU를 테스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른 제품과 비교하기는 번거로운데, 이 테스트 결과를 한 곳에 모아둔 사이트는 PassMark Software 사이트가 가장 유명하다.​

 

사이트에서 비교하고자 하는 CPU의 점수 값을 보면, 성능 차이가 어느정도 나는지 어림잡아 볼 수 있다. 물론 사용하는 프로그램, 다른 장치들과의 호환성, 최적화 등의 변수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빠르고 직관적으로 파악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

 

두번째는, 제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비교.

https://cpu.userbenchmark.com/

CPU UserBenchmarks - 1442 Processors Compared

https://www.notebookcheck.net/Benchmarks-Tech.123.0.html

 

한눈에 CPU 순위를 보는 데엔 Passark 사이트가 좋지만, 비교할 두개의 CPU의 벤치 값들을 비교하는 건 위의 두 사이트가 좀더 좋다. 유저벤치는 데탑, 노트북체크는 노트북 CPU 비교에 활용하면 되겠다.

 

출처: https://www.coupang.com/np/search?q=CPU&src=1139000&spec=10799999&addtag=200&ctag=CPU&lptag=AF7028309&itime=20240506162818&pageType=SEARCH&pageValue=CPU&wPcid=16932256572064074231861&wRef=blog.naver.com&wTime=20240506162818&redirect=landing&traceid=V0-181-74a4b69390dcf625&mcid=eeb35884778b4ba6ac4cb9c09edb24b4&placementid=&campaignid=&contentcategory=&imgsize=&tsource=&pageid=&deviceid=&token=&contenttype=&subid=&campaigntype=&requestid=&contentkeyword=&subparam=

https://blog.naver.com/ww31ni/